책 레버리지에서는 25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자본주의에 대해서 고용자 아니면 노동자, 노예 아니면 주인, 포식자와 먹잇감이 공존하는 냉혹한 야생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현대사회는 우리에게 더 많은 시간을 일해야만 많은 돈을 가질 수 있다고 재촉하고 추가 근무까지 요구한다. 하지만 현실은 레버리지를 모르는 사람들보다 레버리지를 깨달은 사람들이 가장 많은 돈을 벌고 있다. 부자들은 레버리지를 통해 더 적은 돈과 짧은 시간을 투자해 더 많은 시간과 돈을 얻는 최소 노력의 법칙을 알고 있다. 한쪽은 레버리지하고 다른 한쪽은 레버리지 당하는 잔인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무엇일지 생각해봐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더 적은 노력으로 더 많은 성과를 얻는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일지 저자 소개, 내용 요약, 독서 후 깨달은 점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레버리지 저자소개
이 책의 저자 롭 무어는 자신의 자본은 들이지 않고 500채 이상의 부동산을 소유한 영국에서 가장 빠르게 젊은 백만장자가 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원래는 비참할 정도로 가난한 화가였던 저자는 대학시절 다양한 사업에 도전하지만 번번이 실패했고 파산까지 한 빚쟁이였다. 저자의 아버지도 사업가였는데 반복되는 실패 끝에 정신병동에 입원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본 저자는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자신의 아버지를 통해 자신의 미래가 떠오른 저자는 변변한 직업도 없고 수만 파운드의 빚만 남은 상황에서 낙심하지 않고 마인드세팅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저자는 잠재의식과 마인드세팅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진짜 부자가 되겠다고 결심한 후에 결국 5년 안에 부자가 된다. 이후에 우연한 계기로 부동산 세미나를 듣게 된 저자는 화가일을 그만두고 부동산 사업을 시작한다.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던 시기에 적절한 기회를 얻게 되었고 레버리지를 이용해 막대한 부를 얻게 된 저자는 현재 부동산 교육체를 운영을 하고 있다. 그의 저서로는 머니, 결단, 부와 성공의 기회 등의 작가 활동을 하고 있고, 다양한 채널로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내용 요약
책 레버리지는 총 4장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장은 성공법칙의 변화와 부를 끌어올리는 레버리지의 원리를 설명해 준다. 2장에서는 부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비밀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3장에서는 부자의 삶을 살 수 있도록 경제적 운명을 바꾸는 방법을 알려준다. 마지막 4장에서는 레버리지를 이용해 타인의 가치를 돈으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해 준다. 먼저 책 초반에서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한정적이기 때문에 그 시간을 부자 될 수 있는 곳에 사용하는 것에 예시를 보여준다. 연봉 1억 7000만 원의 한 정규직 소프트 웨어개발자는 근무 시간에 인터넷 검색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의 회사는 그 개발자의 업무현황을 조사하고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는 회사에서는 전혀 일을 하지 않고 자신의 모든 업무를 중국의 아웃소싱 업체에 맡기고 일정금액을 지불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1억 원 이상의 순이익을 올렸고 준수한 업무 성적을 보였지만 회사는 그를 해고한다. 위의 사례는 열심히 일해야만 성공하고, 시간을 희생해야만 부자가 된다는 것을 강요하던 자본주의의 형태를 파괴하는 레버리지의 예시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심리적 허들을 깨고 어느 정도의 투자금을 이용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이룰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약 50만 원으로 나의 부가가치를 향상할 수 있는 투자교육을 듣는다고 가정해 본다. 교육받은 것을 실행해서 더 많은 소득을 얻거나, 나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과 사업을 진행하여 확장해 나간다면 이 또한 혁신적인 레버리지가 될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책에서는 전 세계 20% 사람들이 80%의 부를 가지고 있고, 노동자의 20% 가 노동의 80%를 생산한다는 이론의 파레토 법칙에 대해 알려준다. 이 법칙은 우리 인생의 모든 일들은 균등하게 일어나지 않거나 배분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20%의 이익을 위해 80%의 돈을 낭비하지 말고 20%의 쾌락을 위해 80%의 시간을 소비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로 정리할 수 있다. 지금 이대로 계속 살아간다면 우리의 인생은 과연 원하는 대로 바뀔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갖고 우선적으로 우리가 할 일이 있다. 계획한 목표 중에 효율성 있는 20%의 성공을 위해서 80%의 계획을 삭제해 보아야 한다.
깨달은 점
레버리지라는 책 제목을 보고 단순히 대출만 생각했던 나는 시간과 경험등에도 레버리지가 적용된다는 것을 알고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 같았다. 그리고 우리의 생활 속에서 흔히 보이는 레버리지들을 유심히 보면서 효율적인 시간관리의 중요정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예를 들면 가사노동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식기 세척기, 세탁기, 건조기, 로봇 청소기 등 제품을 구매하는 초기 비용은 사용되겠지만 다른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기 때문에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면 된다. 단순히 가사노동의 대체 자원들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투자나 부동산 투자 혹은 내가 매달 지불하는 일정 금액의 보험료로 보험회사가 자산을 불리는 것도 레버리지가 되는 것이니 현명한 판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 속에서 무심코 TV를 켜거나 핸드폰을 보는 것부터 시작해서 사회와 직장에게 레버리지 당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시간낭비에 중독된 우리들의 시간은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생각의 전환을 해보고 낭비, 소비, 투자된 시간들을 구분해야 한다. 내가 경제적 자유를 얻으려면 나의 가치와 비전을 명확히 파악하고 최고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더 나은 생산성 있는 시간 관리를 위해 정확한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소득과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 요즘 부자들의 마인드 셋, 생활습관까지 잘 정리되어 있으니 읽고 모든 걸 섭렵하려는 것보단, 레버리지를 활용한 부자들과 현재 자신의 생활 패턴을 비교해 보기도 하고 올바른 부의 척도를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져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명심할 것은 돈은 결코 목적이 아닌 우리 삶의 수단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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