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일본에서 출간된 비상식적 성공법칙의 목적은 독자들의 연 수입을 10배로 늘리는 것이다. 이야기만 들어도 설레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이 책을 읽고 인생이 달라졌다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추천하는 비상식적 성공법칙의 저자소개와 인상 깊었던 내용정리, 독서 후기를 작성해 본다. 이를 통해 저자가 전달하고 있는 성공을 향한 비상식적인 방법과 사고능력, 새로운 관점을 통한 행동패턴의 가이드가 어떤 것인지 알아보려 한다.
저자소개
일본의 급성장기업 경영자들과 다수의 베스트셀러 작가를 배출한 컨설팅 업체 대표 간다 마사노리는 1998년에 작가로 데뷔하며 일본 출판 업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이 책의 저자이다. 일본 조치대학교 외국어 학부 3학년 재학 중에 외무고시에 합격해서 일본 외무성 경제국에 근무한 특이한 이력이 있다. 이후 미국에서 뉴욕대 경제학 석사,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가독성이 뛰어난 언어와 문장으로 기존의 비즈니스 서적 작가들 보다도 폭넓은 독자층에게 큰 인기를 끌게 된 저자는 입소문 전염병, 불변의 마케팅, 매니지먼트, 전뇌사고, 성공자의 고백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하여 비즈니스 실용서의 열풍을 일으켰다. 현재 경제와 경영 분야뿐만 아니라 일본평생교육협의회 이사를 엮임 하며 교육계에서도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용 정리
비상식적 성공법칙에서는 연 수입을 10배로 늘리기 위한 두 가지 방법을 핵심내용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잠재의식의 활용이고, 두 번째는 세일즈와 마케팅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다. 먼저 잠재의식을 활용하기 전에 우리 안의 악의적인 감정을 나쁘게만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라고 한다. 왜냐하면 악의 감정을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허용하게 되면 부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뀌게 되고 이는 성공을 향한 강력한 도전의식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제 성공하기 위한 에너지와 도전의식을 갖게 되었으면 무엇을 위해 에너지를 써야 할지 목표가 필요하다. 세상을 살면서 사명감이나 목적의식 없이 사는 사람도 많겠지만 만약 원하는 일이 있다면 그것을 실현하는 속도는 목적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월등히 빠르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하기 싫은 일과 하고 싶은 일을 분별해야 한다고 말한다. 현재와 미래에 자신이 정말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 목표인지에 대해 하나하나 목록을 작성하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자신이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 인식하게 되는데 그것이 사명감 혹은 목적의식을 찾는 방법이라고 한다. 이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하기 싫은 일을 정확히 골라내서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사명감, 목적의식, 미션을 종이에 적으면 실현된다는 것이다. 어떤 제한도 두지 말고 펜이 가는 대로 본인이 하고 싶었던 목표들을 종이에 적으면 반드시 실현된다고 반복해서 강조하며 잠재의식의 힘에 대해 설명한다. SMART원칙을 이용해 종이에 적은 목표를 아침저녁으로 읽게 되면 자동적으로 뇌에 프로그래밍이 되고 각인되면서 목표한 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두 번째 내용은 저자가 세일즈와 마케팅 전문가로서 사업을 할 때 고객들을 직접 만나면서 경험했던 일들을 바탕으로 그의 성공노하우를 이야기한다. 먼저 셀프 이미지를 개선해서 자신이 원하는 이상향을 스스로가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명함, 복장, 액세서리, 마인드등을 탈바꿈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자기 스스로를 평범한 사람이라 생각한다면 성공할 수 없으며, 본인의 삶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바뀐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어서 마케팅 방법으로는 기존의 대다수 사람들이 사용하는 영업방식이 아닌 비상식적이지만 효율적인 비밀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그것은 고자세영업 방식으로 모두가 자신의 고객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빠르게 인지하고 설득할 필요가 없는 진짜 고객들에게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하는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거래할 의향이 없거나 애매모호한 의사표현을 하는 고객은 돌려세우는 고도의 심리전으로 자신의 에너지는 아끼면서 고객들의 심리를 자극해 애를 태우며 자신을 찾아오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 외에도 저자는 돈에 대학 죄악감과 두려움을 갖지 말고 돈이 들어오는 흐름을 파악해서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돈에 집착하는 사람은 품위가 없고 천박하며, 돈에 집착하지 않는 사람은 마음이 맑고 깨끗하다는 이미지를 깨버리라는 저자는 돈은 사람을 가리지 않고 돈이 있는 곳으로만 모인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부자들이 돈을 좋아하는 것처럼 돈을 사랑해야 돈에 대한 에너지가 모여서 원하는 삶을 사는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돈에 대한 죄악감을 없앴다면 하루라도 빨리 돈이 나가는 흐름보다 들어오는 흐름을 만들어서 돈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돈의 습성을 경험해 보라고 말한다.
독서 후기
이 책을 읽은 10명 중에 1명만이 행동으로 옮길 것이라 예상했던 저자는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성공법칙들을 실천하는데 시간을 모두 쓰지 말라고 말한다. 지금 우리 세대는 방대한 정보들이 넘치고 쌓여있기 때문에 첫 시작을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혼란스러워하는 우리들에게 기본적인 것부터 단계를 밟고 올라가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었다. 저자는 성공법칙 보다도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완벽을 지향하지 말고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번 돈을 유용하게 사용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나도 많은 자기 계발서를 읽으며 성공만을 쫓아가는 기분이 들기도 했는데 이 책을 읽고 무엇을 위해 성공하고 싶은지 명확한 목표를 다시 세울 수 있었다. 또한 성공한 사람과 성공하지 못한 사람의 차이가 종이에 목표를 적고 반복적으로 읽는 것에 있다는 내용 또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던 부분이었다.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들과 하기 싫은 일들을 구체적으로 정리해서 매일 밤낮으로 읽는 것만으로도 내 삶을 내가 원하는 대로 컨트롤하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날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싫었지만 한편으로는 지금까지 가장 신나게 쓴 책이라는 저자의 말이 충분히 이해가 되었던 이 책은 읽자마자 바로 행동하게 만드는 비상식적인 책이라 표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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