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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론, 책 소개 및 저자 소개, 주요 내용 요약, 독서 후기

by Lad Raptor 2023. 11. 24.

인간 관계론 책 소개

우리 주변엔 남들과 잘 지내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상호 간에 관계를 유지하는데 고충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인간관계론은 80년 전 출간된 책이지만 세상을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은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지침서가 되어주고 있다. 상대방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자신에게 대화방법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하나의 말하기 이론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예시를 보여주는 구성으로 되어있다. 다음으로 인간관계론의 저자 데일 카네기는 1888년가난한 빈농의 자식으로 미국의 미주리주, 메리빌의 농장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를 도와 일을 했던 저자는 고등학교와 대학시절 활발하게 토론 클럽활동을 통해 훗날 자기 계발의 대가로 불리게 되는 밑거름을 만든다. 대학졸업 후 판매원으로 일하면서 화술과 인간관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YMCA에서 화술강사로 활동한다. 저자는 화술과 인간관계에 대해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강좌를 개설하고 큰 인기를 얻는다. 뉴욕에 데일 카네기 연구소를 설립하고 화술과 인간관계술, 걱정극복법 등을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킨다. 저자의 저서로는 인간관계론, 자기 관리론, 성공대화론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긴 시간 동안 이 책을 통해서 찾게 된 인간관계 해결법은 무엇인지 주요 내용 정리, 독서 후기로 알아보려 한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표지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책 표지

주요 내용 정리

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좋든 싫든 타인과 함께 공동체를 구성하고 교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람이 일생을 살면서 가장 걱정을 많이 하는 것이 자신의 건강과 사람과의 관계 두 가지라고 한다. 데일 카네기는 그중에서도 두 번째 주제인 사람과의 관계에서 어쩔 수 없이 생겨나는 문제들에 대한 깊은 고찰을 한다. 서로 간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 원인과 해결책을 20년 동안 냉철한 분석과 연구를 통해서 5개의 목차로 정리하여 이 책에 제시해 놓았다. 참고로 가장 최신에 개정된 책에는 6부까지 추가 발행되었는데 데일카네기가 세상을 떠나고 그의 가족들이 내용을 추가했다고 한다. 1부에는 사람을 다루는 기본방법을 설명해 주는데 감정을 조절하고, 비난하지 않는 방법부터 상대방의 욕구를 불러일으켜 원만한 관계를 만드는 법에 대해 알려준다. 2부에는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는 방법 6가지를 다루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부터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행동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준다. 3부에는 사람들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을 알려주는데, 논쟁을 피해야 하는 이유부터 상대방의 도전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4부에서는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적개심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마음을 바꾸는 9가지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칭찬과 감사로 대화를 시작하는 방법부터 상대방이 내가 제안하는 바를 즐겁게 행동으로 옮기는 방법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5부에서는 상황에 따라 보낸 편지로 기적 같은 결과를 낳은 예시를 보여주고 있고 6부에서는 결혼생활을 행복하게 만드는 7가지 비결에 대해서 알려준다. 잔소리하지 않기부터 결혼에 관해 끊임없이 공부하라는 내용까지 다루고 있다. 내용이 너무 많기 때문에 내가 인상 깊게 느꼈던 내용 몇 가지를 정리해 본다. 인간관계론은 대화 기술과 대인 관계에 효과적인 구축에 초점을 맞춰서 심리학적인 이론을 다루고 있는데 먼저 인간에 대한 관점을 알아야 한다. 먼저 인간은 사랑과 관심 그리고 인정을 필요로 존재인데, 이 욕구가 얼마나 강력한지 현실에서 인정받지 못하면 꿈속에서라도 인정받고자 하거나 심하면 정신병과 같은 질병에 걸리게 된다고 한다. 두 번 째는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잘 베풀 수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훈련하여 변화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일에만 관심이 있지 타인의 일은 관심이 없다. 그래서 좋은 인간관계를 갖기 위해 책에서는 칭찬을 많이 하라고 이야기한다. 여기서 칭찬이란 가식적인 달콤한 말로 사람을 현혹시키는 것이 아닌 눈에 보이는 대로 말하는 것이다. 친절하고 성실한 사람에게 친절하고 성실하다고 말하거나 감사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자연스럽게 말하는 것이 칭찬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사람을 변화시키기 위한 칭찬을 하려면 긍정적인 시각으로 타인을 바라보는 관점을 연습하고 키워야 한다. 다음으로는 지혜롭게 비판하는 기술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사람들은 서로 간에 의견 차이나 갈등이 생기면 논쟁을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비난과 비판 혹은 욕설이 난무하며 감정싸움으로 번지게 되어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된다. 이 논쟁에서 이겨서 우월감을 느꼈다고 하더라도 논쟁에서 진 사람은 원한을 갖기 때문에 서로의 관계가 나빠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에 대해 저자는 남을 비판하는 것은 인간관계에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한다. 인간은 아무리 자신이 틀렸다 해도 쉽게 자신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과 남의 탓을 하는 자기 방어적인 본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상대방을 비판하는 순간 오히려 원망을 사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감정을 자제하고 원래의 목적으로 돌아가는 차분함과 자제력을 통해 갈등과 논쟁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지혜롭게 비판하는 방법을 책에서 이야기해주고 있는데, 먼저 상대방을 비판하기보다 자신의 기준을 낮추는 자세를 가져야 적을 만들지 않는다고 한다. 그다음 상대방의 행동을 바꾸기 위한 목적이라면 단도직입적으로 단점을 이야기하기 전에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상대방의 장점을 찾아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실수가 많은 사람이라면 업무를 빨리 끝내는 것도 좋지만 빠른 실행력이 오히려 실수가 생길 수도 있으니 천천히 안전하게 진행하라고 부드럽게 이야기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이타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한다면 어느 관계에서도 자신에게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 사람이 되어있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독서후기

인간관계론을 읽은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이 책은 관계를 개선하거나 발전시킬 수 있는 많은 기술들이 설명되어 있지만, 80년의 세월이 지난 책이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사람마다 해석의 차이가 있겠지만 처음 만나거나 어색한 자리에 있는 상황에서 좀 더 빨리 상대방의 호감을 얻고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예로 들 수 있다. 위의 상황에서 우리는 상대방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어떤 주제의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흔히들 공통의 관심사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면 된다고 하지만 모두가 공통의 관심사를 갖고 있을 수는 없다. 이 책에서는 상대방에게 순수한 관심을 기울이고 상대방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하라는 원칙을 알려준다. 인간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자기 자신에게는 무조건 적인 관심을 갖는 존재이다. 때문에 상대방이 무엇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물어보고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대화를 통한 호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세상에 살아 숨 쉬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고 싶어 할 것이다. 이 책의 원제는 친구를 얻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방법이라는 제목을 갖고 있다. 정말 좋은 내용들이 너무나 많이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위의 예시처럼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능력을 키우다 보면 어렵게 생각했던 인간관계를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조금은 과장되게 표현한다 180년 뒤에도 이 책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유일한 실용서로 남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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