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서론
- 저자 소개
- 본문 소개
- 느낀 점
서론
지구에 100명의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95명은 본인들에게 주어진 환경과 운명을 받아들이고 살아간다.
몇몇은 가난하거나 평범한 자신들의 인생을 바꿔보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노력을 하지 않거나 노력을 한다 해도 끝내 바뀌지 못하고 포기하고 만다. 그렇게 죽을 때까지 순리대로 살아가는 95명을 <역행자>에서는 '순리자'라고 명칭 한다. 반면에 나머지 5명은 '역행자'라고 말하는데, 이 5명은 자신의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는 능력을 갖고 있다. 뼈를 깎는 노력으로 시련과 고통들을 굳건히 견뎌내고 자신의 인생을 180도 변화시키는 사람들이다. 당신과 나는 '순리자' 인가? '역행자' 인가? 원하는 것을 원하는 때에 가질 수 있는 인생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 역행자의 서론 및 저자소개, 본문소개, 느낀 점까지 정리해 본다.
저자 소개
<역행자>의 저자 라이프해커 자청은 '인생의 성공 공략집(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통해 삶을 해킹한다.'는 뜻을 가진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창업가, 유투버이다. 학창 시절 소위 말하는 '찐따' 였다고 한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잘 씻지도 않고 방 안에 틀어박혀서 게임만 하며 시간을 보냈고, 20대가 되어서도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다. 수십 번의 아르바이트 면접에서 탈락하는 등 '히키코모리' 같은 삶을 살다가 어머님의 도움으로 영화관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다. 이때 사람을 상대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서 읽게 된 책으로 그의 인생이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1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회사의 사장이며, 자기 계발 유투버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역행자> 본문 소개
컴퓨터 게임을 하다 보면 치트키를 사용한다거나 공략집을 통해 퀘스트를 완료하는 것을 가끔 볼 수 있다. 이처럼 인생에도 공략집이 있다는 것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증명한 저자는 평범한 사람도 의지만 있다면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인생의 모든 부분에서 원하는 자유를 얻을 수 있는 7단계에 대해서 알아보자. 반복된 오류를 범하는 자의식 해체한다. 자기 스스로가 어떤 사람이며, 자신이 갖고 있는 오류를 인지하고 제거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성공하고 싶은 욕망은 갖고 있지만, 어떤 오류(주변환경, 인간관계, 의지박약, 게으름 등) 들 때문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오류를 없애고 고치는 것을 자의식 해체 단계라고 한다. 오류가 없어진 빈자리에 자신의 정체성 만들기를 한다. 자의식을 해체하고 오류를 제거했다면 그 빈자리에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부합되는 올바른 자아를 채워 넣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명확한 목표와 그에 맞는 긍정적인 습관들을 만들고, 목표를 이루는 철저한 계획들을 세우고 지켜내는 본인과의 약속이라 말할 수 있다. 현실에 맞지 않는 유전자 오작동을 극복해야 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획한 대로 인생이 흘러간다면 좋겠지만 사람마다 개성이 다 다르듯이 성향도 다르기 때문에 현실에 맞지 않는 유전적 현상들이 있다. 쉽게 설명한다면 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하는 것들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런 현상들을 클루지(Kluge)라고 하지만 저자는 유전자 오작동으로 설명하는데 3단계에서 주의하는 방법들을 설명한다. 뇌를 자동화시켜야 한다.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잘 진행해 왔다면 분명히 새로운 모습의 자신을 바라보면서 밑바탕을 만드는 단계라고 설명한다. 농사를 짓기 위해 땅을 고르고 거름을 주면서 최적화된 기본 환경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뇌를 최적화시켜서 자동적으로 옳은 선택을 하며, 본격적으로 성장을 할 수 있는 지식을 쌓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역행자의 현실 지식을 쌓아야 한다. 4단계에서 지식을 쌓고 뇌를 활성화시켰다면, 현재 자신이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도구들을 획득하는 단계이다. 게임을 예로 들면 아무것도 없는 캐릭터가 주변에서 아이템을 획득하고 레벨 업하듯이 현실에서 원하는 자유를 얻기 위한 방법들을 탐구하고 계획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원하는 자유를 얻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야 한다. 5단계에서 목표한 자유를 얻기 위해 모아둔 도구들을 사용할 곳을 찾는 단계이다. 경제적 자유를 원한다면, 수익이 들어올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만들거나 사업을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우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역행자가 겪어야 하는 쳇바퀴는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인생이 롤러코스터 같다'는 말이 있듯이 인생에는 고난과 역경이 곳곳에 숨어있다. 그런 필연적인 위기들이 있을 때마다 어떻게 상황을 대응하고 그 과정을 경험하면서 체감할 고통들을 감내하고 이겨내는지 알려주고 있다. 인생에서 원하는 자유를 완벽하게 얻고 싶다면 확실하게 피드백을 해야 하는 단계이다.
느낀 점
현존하는 자기 개발서는 너무도 많다. 서로 다른 듯 비슷한 내용들을 전해주고 있지만 과연 그 내용들을 실행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있을까? 그리고 그만큼 간절한 사람들은 있을까? 또 얼마나 끈기 있게 버티고 견뎌내고 있을까? 나는 이 책을 최근에 읽은 책중에 가장 몰입하며 읽었다. 블로그에 리뷰한 책들도 정말 좋은 책들이지만, 나의 현재 상황을 극복해 낼 수 있는 용기와 의지를 불태워준 책이다. 물론 저자가 설명해 준 7가지 과정은 분명히 험난하고 고된 과정들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만큼 내가 원하는 경제적 자유가 절실하고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가 있는 목표이기에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게임이나 운동을 하듯이 꾸준하게 7단계 과정을 거쳐서 경제적 자유를 얻고, 성장하고, 성공한 내 모습을 상상하면 너무도 설레고 기쁘다. 나는 곧 5%의 <역행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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