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제목을 갖고 있는 이 책은 흔한 자기 계발서이지만 저자의 인생을 토대로 쓰인 책으로 결코 흔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긍정적 사고방식과 내면의식이 성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주장하는 이 책의 저자 소개와 내용 요약, 그리고 독서 총론까지 다뤄본다.
저자 소개
돈, 이기는 습관,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등의 책으로 유명한 저자 보도 셰퍼는 투자와 경영 컨설턴트로 유럽에서 가장 성공한 부자이다. 20대에 고액의 채무를 지어서 파산을 하면서 극심한 좌절감과 상실감에 괴로워했다. 저자는 멘털 코치의 응원을 통해 스스로가 내적 확신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얻었다. 자의식이 없으면 꿈꾸고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자기 자신에게 이걸 해 낼 수 있는지, 스스로를 사랑하는지, 본인은 어떤 사람인지를 명확하게 바라봐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처럼 끌어당김의 법칙과 긍정적인 선 순환의 원리를 알게 된 저자는 30대에 그가 원했던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인 자유를 얻게 된다. 현재 멘털 코칭 및 강연가로서 자의식 확립에 대한 강의를 전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내용 요약
이 책은 소설 형식으로 자의식이 확립되지 않은 주인공이 우연하게 스승을 만나서 몇몇 사건을 경험하게 된다. 그 후 끌어당김의 법칙을 통해서 깨달음을 얻고 성장과 성공을 경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열악한 주변환경과 나쁜 상황에서도 두려움을 갖지 않고 자신의 존재를 명확하게 인지하길 바라는 저자의 간절한 마음을 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깨달음, 변화, 난 해낼 수 있다는 주제를 다루며 총 3파트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우연한 자동차 사고로 자의식 아카데미를 운영하던 마크라는 스승을 만나게 된다. 주인공이 마크의 식사초대로 인연을 이어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마크를 통해 알게 된 돈호세, 안나, 미하일과 인연을 맺게 된 주인공은 그들에게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찾고 잠재력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조언을 얻게 된다. 사람은 실패나 성공이라는 경험을 통해서 자기 스스로를 더 큰 사람이나 작은 사람으로 만들 수도 있다는 안나의 설명을 통해 자의식에 대한 의미를 알게 되면서 주인공은 자신의 길을 가겠다고 다짐한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원하지 않았던 법학 전공을 하고 영화촬영 스태프 일을 하던 주인공이 마크와 대화를 나누며 배우가 될 결심을 하고 열심히 연기 연습을 한다. 때마침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가 병이 나게 되고 주인공은 배우가 될 기회를 얻게 된다. 하지만 주변사람들의 우려와 비난 속에 두려움을 느끼게 된 주인공은 연기를 포기하려 한다. 이때 안 나와 돈호세, 미하일 그리고 그의 스승인 마크의 응원과 도움으로 자신이 원했던 배우의 길을 다시 시작한다. 마지막 파트에서 주인공은 주연배우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영화 투자자들 앞에서 시범연기를 보인다. 잠깐의 위기를 겪게 되면서 그 자리를 도망지고 싶어 하지만, 그동안 스승에게 배웠던 자의식을 인식하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며 수많은 박수갈채와 환호를 얻으며 주인공은 행복을 느낀다.
독서 총론
정말 너무 쉽게 읽히는 책이고 내용도 정말 만족하는 책이다. 자의식의 빈부격차라는 저자의 표현을 보며 나는 사랑받는 것이 마땅한 사람이며,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꾸준하게 의식하고 있어야 자의식을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주인공이 배우가 되려고 도전했을 때나 투자자들 앞에서 겪어야 했던 위기들 앞에서 포기하고 도망가고 싶은 마음은 나도 경험했던 일들이다. 하지만 그 두려움이 찾아올 때마다 이겨내지 못하고 포기했던 순간이 떠올랐다. 이 책을 통해 그 두려움들은 막상 부딪혀보면 실제로는 별 것 아니었고. 그저 잠시 쉬었다가 다시 힘을 내서 나아가기만 한다면 끝내 목표를 성취해 낼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또한 주인공을 전적으로 믿어주는 사람들을 보며 성공할 수 있는 주변 환경과 인간관계가 얼마나 중요한 것 인지를 느꼈다. 긍정적인 생각을 통해 더 큰 사람으로 성장해서 인생을 사는 동안에 몇 번이고 찾아올 위기와 두려움들을 떨쳐 내는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던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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